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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백종인 객원기자] 일본의 한 고교 야구팀 감독이 맨손으로 수비 훈련을 시키는 바람에, 한 학생이 손가락 두 군데 골절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요미우리, 아사히, NHK 등 주요 매체들이 13일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황당한 일이 벌어진 곳은 도쿄 북쪽 도치기현에 있는 사쿠신 학원 고등학교의 야구부 연습장이었다.지난 5월 23일 이 학교 야구 감독인 고바리 다카히로(41)가 1루수 훈련을 하던 2학년 부원 한 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