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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정신 차려!' 이강인, 유럽 5대 리그 '90분당 빅 찬스 생성' 5위 등극...4위 야말 바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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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정신 차려!' 이강인, 유럽 5대 리그 '90분당 빅 찬스 생성' 5위 등극...4위 야말 바로 다음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이강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놀라울 정도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 90분당 빅 찬스 생성 순위'를 집계해 발표했다. 1,500분 이상 뛴 선수 기준으로 평가했다.

눈길을 끄는 건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것. 이강인은 90분당 빅 찬스 생성 0.86회를 기록, 5위에 선정됐다. 함께 경쟁한 선수들의 네임드를 살펴보면 더욱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위는 마이클 올리세(1.23회), 2위 부카요 사카(1.09회), 3위 라얀 셰르키(0.97회), 4위는 라민 야말(0.88회)이었다.

이렇게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번 시즌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기 때문. 주 포지션인 우측 윙어에 뛸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려고 해도 데지레 두에,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주앙 네베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PSG 정신 차려!' 이강인, 유럽 5대 리그 '90분당 빅 찬스 생성' 5위 등극...4위 야말 바로 다음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일반적으로 수뷔형 미드필더는 뛰어난 피지컬과 수비력을 갖춘 선수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볼 키핑 능력과 배급 능력을 높게 평가해 그 자리에 내세웠다. 물론 이강인이 나설 경우, 옆에 파비안 루이스처럼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을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니 자연스레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횟수는 단 25회에 그쳤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이로써 역사상 첫 UCL 우승과 더불어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쉽지만, 팀을 떠나야만 한다. 당장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PSG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는 다음 시즌 팀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구단을 찾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PSG 정신 차려!' 이강인, 유럽 5대 리그 '90분당 빅 찬스 생성' 5위 등극...4위 야말 바로 다음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세리에A의 나폴리다.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이강인으로 메우겠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칼치오 나폴리24'는 "이강인의 연봉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는 연봉 700만 유로(약 108억 원)를 받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지출도 검토 중이다. 이강인은 매우 기술적이고, 유연한 공격 자원이다. 나폴리의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나폴리의 지오반니 만나 단장의 픽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PSG와 이강인 영입을 두고 협상 중이다. 이강인은 만나 단장이 이미 1년 전, 흐비차 1차 협상 당시부터 데려오고 싶어 했던 한국 선수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시에는 영입 조건이 맞지 않았다. PSG 측도 이강인을 이적 불가 자원으로 간주해 협상이 실패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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