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쩌나...英 BBC "토트넘, 새 사령탑 프랭크 감독 애제자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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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그 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는 모양새다.
영국 공영매체 'BBC'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BBC는 "아직 토트넘이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한 입찰에 나서지는 않았다"면서도 "음뵈모의 계약 해지 조항은 없지만, 브렌트포드와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1999년생의 카메룬 국가대표 음뵈모는 2024-2025시즌 20골을 넣으며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활약을 지켜본 여러 빅클럽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
당초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맨유가 브렌트포드의 요구에 맞추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브렌트포드에서 함께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최근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위기가 급속히 뒤바뀌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그치면서 체면을 구겼고, 구단 수뇌부는 고심 끝에 트로피를 안겨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이 애제자 음뵈모를 설득한다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공격진 보강까지 이뤄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 선임과 음뵈모 영입설이 나오면서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1년 연장 계약 조항이 발동되면서 내년 6월까지 팀에 남을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현재 이적료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에 긍정적이다.
남은 1년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면 손흥민은 30대 중반을 바라보게 된다. 또한 9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7골 9도움에 그치면서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BC는 "토트넘 주장(손흥민)은 자신의 계약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아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며 "올해 33살인 손흥민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의 미래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브렌트포드 구단 SNS,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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