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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대급 유리몸' 또 다쳤다... 원정 3연전 모두 불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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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대급 유리몸' 또 다쳤다... 원정 3연전 모두 불참 예정




[점프볼=이규빈 기자] NBA 최악의 유리 몸인 시몬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미국 현지 기자 '토머 애잘리'는 10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의 포워드 벤 시몬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몬스는 무릎 부상을 당해 앞으로 펼쳐지는 원정 3연전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NBA에서 가장 부상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NBA 커리어 초창기에는 그러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절에는 매 시즌 60경기 언저리는 출전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2021-2022시즌에 등 부상이라는 대형 부상을 당하며, 유리 몸으로 전락했다.

그 이후 시몬스는 NBA에서 4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한 시즌에 불과할 정도의 유리 몸이 됐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브루클린 네츠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여러 차례 잔부상을 당했고,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끝나고 상호 합의 후 FA가 됐다.

그리고 클리퍼스로 합류한 것이다. 시몬스가 직접 클리퍼스 이적을 원했다고 한다. 클리퍼스로 합류한 시몬스는 첫 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이 잠깐 보인 것이다. 클리퍼스 팬들은 이런 시몬스의 활약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딱 그뿐이었다. 그 이후 다시 실망스러운 시몬스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시몬스를 보면 '재능이 아쉽다'라는 얘기가 절로 떠오른다. 한때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고, 훌륭한 신체 조건과 기술을 갖췄으나, 부상이 잦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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