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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강인(24·토트넘) '핵폭탄급' 이적 쏜다? 프랑스 매체도 확인!…"630억 방출 예상, EPL 4개 구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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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강인(24·토트넘) '핵폭탄급' 이적 쏜다? 프랑스 매체도 확인!…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방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토트넘 홋스퍼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주목됐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2023년 여름에 5년 계약으로 PSG에 입성한 이강인은 올시즌 공식전 39경기에서 6골 5도움으로 무난한 결과를 남겼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크롤라, 우스만 뎀벨레,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등보다 순위가 높은 게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선수는 아닌 듯하다"라고 했다.

이어 "다음 행선지가 궁금하지만 이미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이 보도됐다"며 "PSG가 요구하는 이강인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30억원)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속보] 이강인(24·토트넘) '핵폭탄급' 이적 쏜다? 프랑스 매체도 확인!…




해당 보도를 인용한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히가시스포웹'은 "이강인이 올여름 방출될 것으로 보이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떠올랐다"라고 총평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 스타드 렌 간의 2024-2025시즌 리그1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64분을 소화했다. 이날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과 곤살루 하무스의 추가골 그리고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64분 동안 패스 성공률 93%(42/45),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67%(2/3),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2/4) 등을 기록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도 이강인의 렌전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 평점을 5로 매기면서 "오른쪽에 위치한 이강인은 비교적 평균적인 성적을 보였다. 그는 눈에 띄는 차이는 없었지만 상당히 깔끔했다"라고 평가했다.

'파리팬스'도 이강인에게 평점 5를 주면서 "기술적으로 여전히 매우 뛰어나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라며 "여전히 예측이 너무 쉽고 유리 천장에 부딪히는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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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이강인은 39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교체 출전이 무려 17번이나 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렌전에서 선발로 나서기 전까지 그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입지가 줄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강인이 PSG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SG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 인사이드 악투스'는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은 거의 퇴출 직전인 선수이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트랜스퍼 뉴스'는 10일 SNS로 "토트넘은 이번 여름 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이번 여름 4000만 유로(약 630억원)에 영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11개(6골 5도움)를 기록한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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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시작됐다.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은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눈독 들이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지난 1월 "노팅엄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는 걸 선호하지만, 여러 클럽들이 접근을 준비하기 있기에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의 주장대로 이강인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PSG의 이강인일 수 있다"라고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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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PSG는 이강인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입을 위해선 2023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32억원)의 최소 두 배 이상인 이적료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플레이머이커인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라며 맨유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동안 PSG의 공격수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프리미어리그의 두 구단 중 하나"라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퍼드의 인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후벵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으며, 이강인이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강인은 진정한 재능"이라며 "뛰어난(Outstanding) 이강인은 PSG에 합류한 이후 다양한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것은 물론 측면에서도 뛸 수 있어 여러 역할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아모림 감독의 시스템에 완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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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은 이강인은 끝내 PSG에 잔류했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여름에 출전시간을 확보하고자 PSG를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풋메르카토'까지 그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한편,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프랑스'는 지난달 14일 "PSG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첫 번째 주요 이적이 진행 중일 수도 있다"라며 PSG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강인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언론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정기적으로 활용했지만, 클럽은 더 이상 이강인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이강인은 2025년 여름에 판매될 예정이라 이적 명단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2200만 유로(약 346억원)의 이적료로 PSG에 온 이강인의 현재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72억원)로 평가되며, 이는 PSG에 큰 재정적 기회이다"라며 클럽 재정을 위해 이강인을 여름에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PSG, 365스코어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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