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고통 받아" 김지연 측 입장발표, 말 아낀 정철원 "아이 위해서, 추가 이슈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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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타이난(대만), 박승환 기자] "아이를 위해서라도…"
김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든'은 2일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 본 입장문을 포함한 모든 의견은 사전에 김지연 님과 협의 및 확인 과정을 거쳤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4년 혼전임신으로 득남한 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롯데 자이언츠 정철원과 인플루언서 김지연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김지연 SNS를 통해 남편의 사생활을 폭로한 까닭이다. 김지연의 폭로에 따르면 육아와 육아와 경제적인 문제에서 갈등이 있던 것으로 보이며, 정철원의 외도를 의심, 파경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말을 아끼고 있던 정철원 측도 입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정철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은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부모가 이혼소송을 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안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 송구하며, 앞으로는 좋은 소식을 가져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연달아 "정철원 선수는 김지연이 이혼소송의 상대방이기 전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 아이의 양육과 관련된 형사 고소 대응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생각하며 현재 단계에서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을 다잡는 중"이라며 "또한 선수로서 아이의 아빠로서 살아온 명예와 삶이 통째로 무너지는 것 같지만, 지금은 이성을 잡고 선수 자신과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고 2차 입장문을 전했다.
이어 "당사자 간의 위자료 청구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추후 아이에 대한 양육환경을 어떻게 하면 확보할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하는 것을 의뢰인은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본 소송의 목적이 사생활이나 당사자 간의 소비성 심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라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서로 헐뜯어서 위자료를 더 받아내기 위함이 아님을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김지연 측이 입장을 밝혔는데,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던 '가정폭력'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법무법인 해든'은 "정철원 측에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육권 등에 대해 언급하였기 때문에 김지연 님을 대리하여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며 "김지연 님은 이혼 이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해든'은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꼐서 제보해 주신 바 있다. 그럼에도 김지연 님은 아이를 생각하여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였으나,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꼈다"고 했다.
"김지연 님은 향후 모든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하여 법적 절차도 불사할 계획"이라며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개인사일 뿐으로 정철원 선수 소속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가정폭력이라는 단어. 이전까지 폭로된 내용은 도덕적인 문제에 불과했다. 그런데 가정폭력의 경우 결이 다른 문제. 하지만 대만 타이난에서 2026시즌 준비를 위해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정철원은 말을 아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정철원은 정중히 인터뷰를 고사하며 "더 이상 추가 입장을 표명하지 않겠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추가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지연 측에서 거론한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법적인 판단을 듣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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