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매직의 한 수 통했다! 4번 중책 맡은 롯데 출신 이적생, 703일 만에 홈런 쾅!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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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한 수가 적중했다.
KT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 앞서 중견수 배정대-2루수 김상수-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이정훈-3루수 허경민-좌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1루수 이호연-포수 조대현-유격수 권동진으로 타순을 짰다.
눈에 띄는 건 이정훈의 4번 배치. 좌완 박세진(롯데 자이언츠 투수)과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정훈은 1군 통산 3홈런에 불과하다.
이강철 감독은 이정훈에게 이적 후 4번 중책을 처음 맡긴 이유에 대해 “삼성 선발 후라도에 강했다”고 밝혔다. 이정훈은 후라도를 상대로 6타수 3안타로 우위를 점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훈.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3회 1사 1루서 삼성 선발 후라도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외야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롯데 소속이었던 지난 2023년 7월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703일 만의 홈런이다.
한편 KT는 3회 김상수와 이정훈의 투런 아치를 앞세워 3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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