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세주가 아니었다'…킥오프 10초 만에 실망 '불안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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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부상 복귀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토트넘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결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본머스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해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후반 39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려 토트넘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호골과 함께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메로는 본머스전에서 후반 16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로메로는 5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4%를 기록했다. 8번의 볼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두 차례 기록했다. 로메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직후 결정적인 패스 미스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로메로는 마침내 토트넘 홈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냈고 킥오프 직전 팬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벤치에서 시작한 경기에서 로메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있었다'며 '로메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넘쳤다'며 경기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왼발 횡패스를 시도했지만 본머스 공격수 에바닐손 정면으로 볼이 향했고 에바닐손은 골문앞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비카리오가 막아냈다'며 '당시 상황은 경기장의 모든 관심을 받는 순간이었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의 구세주로 여겨졌지만 취약해 보였고 갑자기 토트넘에 불안한 물결이 밀려왔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킥오프 후 10초 남짓 지난 상황에서 로메로의 결정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실점할 위기를 맞이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본머스에 선제골과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로메로는 경기를 마친 후 "부상으로 인해 힘든 기간을 보낸 후 다시 팀에 합류했고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확실히 개선해야 하고 노력할 것이 많지만 우리는 함께 이 상황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목요일에 다시 만나자. 우리는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오랜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로메로는 올해 거의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로메로는 페널티에어리어로 향하는 상대팀의 대부분의 크로스 상황에서 볼이 낙하하는 지점에 있었다. 로메로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로메로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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