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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대우 안겼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4년 3240만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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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두 차례 우승을 이끈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연평균 금액 기준 역대 최고 금액의 계약을 안겼다. 



'최고 대우 안겼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4년 3240만달러 재계약




미국 뉴욕 포스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이 다저스와 역대 최고 연평균 금액인 4년 324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이 계약에 따라 연평균 810만달러를 받는다. 이는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시카고 컵스와 체결한 5년 4000만달러 계약의 연평균 금액을 근소하게 뛰어 넘는다. 새 계약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ESPN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의 협상은 지난 2월경 본격 시작됐고 지난주 큰 진전을 이뤘다. 공식 발표는 도쿄 시리즈가 시작하는 3월18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계약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드디어 확실히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기쁘다. 이곳(다저스)이 내가 늘 있고 싶은 곳이다. 곧 공식 발표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11월 다저스 감독으로 선임된 로버츠 감독은 4번의 내셔널리그 우승과 8번의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의 지휘 하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합쳐 907승을 기록했으며 2020년과 2024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성공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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