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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진짜 떠나겠네...'무관' 토트넘답다! 포스텍 후임에 'EPL 중위권 감독' 유력, 사실상의 우승 '무관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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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진짜 떠나겠네...'무관' 토트넘답다! 포스텍 후임에 'EPL 중위권 감독' 유력, 사실상의 우승 '무관심'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시즌 초반부터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정상적인 스쿼드를 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지만 동시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도 도마에 올랐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가운데 컵대회에서도 연이은 탈락을 경험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리버풀에 패했고 FA컵에서는 아스톤 빌라에게 막히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대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위기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와의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졌다.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8일 “알크마르와의 2차전에서 패할 경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월의 감독상 후보에 오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SON 진짜 떠나겠네...'무관' 토트넘답다! 포스텍 후임에 'EPL 중위권 감독' 유력, 사실상의 우승 '무관심' 선언




더 충격적인 건 후임 감독이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1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하면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 감독은 포르투갈 국적으로 헐시티, 왓포드, 에버턴을 차례로 맡으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다. 2021-22시즌에는 풀럼의 지휘봉을 잡았고 곧바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이후에는 꾸준하게 중위권을 유지하며 잔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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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준급의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승권’과는 거리거 먼 인물이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잔류 여부도 관심이 커진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체결돼 있지만 거취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무관’에 지쳐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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