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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개막 2연전, 외국인 투수들이 다 나간다" 그렇다면 3선발은 누구?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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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 개막 2연전은 외국인 선수들이 나간다. 3선발은..."

NC 다이노스의 2025 시즌 선발 로테이션이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다. 1, 2, 3선발까지는 정해졌다.

NC는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이호준 감독은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 2연전은 외국인 투수들이 모두 나간다. 순서만 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NC는 올시즌을 앞두고 로건, 레일리 두 투수를 영입했다. 당초 좌완 로건이 에이스 롤을 맡을 게 유력했는데, 구위가 올라오지 않고 있어 라일리가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을 수도 있다. 이 감독은 "사실 외국인 1명이 이재학을 붙일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이재학이 이탈했고, 작년 우리가 KIA에 너무 약했기에 외국인 투수들을 모두 쓰는 정공법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팔꿈치 문제로 현재 본진에서 빠져있다.






남은 건 토종 선발 옥석 가리기. 현재 이용찬, 최성영, 신민혁, 신영우, 목지훈, 김태경 등이 경쟁이다. 그 중 최성영이 앞서나가고 있다. 최성영은 10일 KIA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감독은 "최성영의 경우 3~5선발 어느 자리에 가느냐지, 무조건 한 자리를 차지할 선수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선발로 시작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KIA, 삼성 라이온즈와 만난 후 주말 3연전이 LG 트윈스다. 3선발 투수가 삼성 첫 경기, 그리고 LG 마지막 경기를 던져야 한다. LG에 강한 선수가 3선발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좌완 최성영은 지난해 LG를 상대로 5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주축 타자들이 좌타자가 많은 LG는 좌투수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창원=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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