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 이것이 바로 ‘진격의 거인’···NC 잡은 롯데, 선두 한화에 4경기차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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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낙동강 라이벌’ NC와 홈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하고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 2025 프로야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지난주 1패 후 5연승을 거둔 롯데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시즌 54승(3무42패) 고지에 오른 롯데는 이날 삼성에 패한 선두 한화(57승3무37패)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아울러 LG에 패한 4위 KT(50승3무46패)와 차이는 4경기로 벌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과 NC 선발 로건 앨런(6이닝 8피안타 3실점)의 호투 속에 3회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은 4회말에 깨졌다. 1사 3루에서 윤동희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물꼬를 뜬 롯데는 6회말 더 달아났다. 무사 1루에서 손호영이 로건의 2구째 135㎞ 커터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쳐 차이를 3-0으로 벌렸다.
하지만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초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NC는 이어진 2사 2·3루에서 롯데 불펜 투수 최준용의 폭투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의 집중력은 그 이상이었다. 7회말 3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손호영의 희생플라이로 4-3 리드를 잡은 뒤 2사 후 윤동희의 몸맞는공으로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전준우의 3루수 땅볼 타구를 NC 3루수 김휘집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6-3까지 달아났다.
NC는 8회초 1사 1·3루에서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뒤 서호철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롯데가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올렸고, 김원중은 이우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탈출한 뒤 9회초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BO리그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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