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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에이스 찾았다! 감보아 3연승+클러치맨 전준우 대활약… 롯데, 추신수 은퇴식 경기서 SSG서 승리 [인천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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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에이스 찾았다! 감보아 3연승+클러치맨 전준우 대활약… 롯데, 추신수 은퇴식 경기서 SSG서 승리 [인천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롯데가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투구에 희망을 다시 봤고, 여기에 승리까지 챙기면서 총력전을 벌인 SSG를 무너뜨렸다.

롯데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감보아의 호투, 그리고 고비 때마다 터진 베테랑 전준우의 적시타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롯데(37승29패3무)는 3연승의 바람을 다시 타며 리그 3위를 지켰다. 반면 SSG(33승32패1무)는 타격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 침묵에 빠졌다.

롯데 선발 감보아는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7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위기를 잘 극복한 끝에 1실점으로 막고 개인 3연승을 달렸다. 최준용 정철원 김원중으로 이어진 불펜도 리드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결승타와 쐐기타를 책임지며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김민성도 선제 솔로포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리그 최다 안타 1위인 레이예스는 이날도 2안타를 보탰다.

반면 SSG는 선발 김광현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타점으로 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패전을 안았다. 8회 노경은 조병현이 롯데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고, 타선은 극심한 정체 속에 힘을 쓰지 못했다. 고명준 박성한이 멀티히트 게임을 하며 분전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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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kt와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둔 뒤 13일 비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롯데는 이날 손호영(2루수)-고승민(1루수)-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정훈(지명타자)-정보근(포수)-김동혁(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KBO리그 입성 후 좋은 투구를 선보였던 감보아가 개인 3연승을 위해 나섰다.

이에 맞서는 SSG는 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오태곤(1루수)-조형우(포수)-김찬형(3루수)-석정우(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계획된 열흘 휴식을 마치고 이날 1군에 돌아온 김광현이 나갔다.

두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점수 나가기 쉽지 않은 양상이었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2회 김민성이 김광현의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장식했다. 하지만 김광현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버텼고, SSG는 0-1로 뒤진 4회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4회 선두 에레디아의 좌전 안타, 고명준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박성한의 투수 땅볼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오태곤이 우중간 방향으로 큼지막한 뜬공을 날렸고 이것이 희생플라이로 이어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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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맞선 경기는 6회 롯데가 다시 앞서 나갔다. 롯데는 6회 2사 후 고승민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기회를 살렸고, 레이예스가 우중간 안타를 치며 2사 1,2루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여기서 전준우가 좌중간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반대로 SSG는 6회 반격에서 1사 후 고명준의 좌중간 2루타, 박성한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추격 기회를 잡았으나 오태곤이 포수 앞 땅볼, 조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격 기회를 잃었다.

양팀 선발 투수들이 6회까지 던지고 내려간 가운데 7회부터는 불펜 싸움이 시작됐다. SSG는 이로운이, 롯데는 최준용이 7회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롯데가 8회 경기의 쐐기를 박는 점수를 내 경기 분위기를 잡아갔다.

롯데는 8회 노경은을 상대로 선두 김동혁의 좌전 안타, 2사 후 레이예스의 중전 안타로 2사 1,3루 도망갈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추신수 보좌역의 은퇴식을 맞이해 총력전을 예고한 SSG는 마무리 조병현을 올렸지만 전준우가 이 계획에 균열을 내는 중전 적시타가 터진 것에 이어 김민성이 좌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4-1로 앞서 나가 승기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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