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토트넘 공홈 '손흥민 극대노 인터뷰' 집중 조명..."엉성하게 시작하고 쫓아가면 안 돼" 알크마르전 앞두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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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중요한 AZ 알크마르와 2차전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 분위기를 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이 손흥민의 멘트를 주목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 자책골 속 0-1로 패했다.
올 시즌 마지막 우승 가능 대회인 UEL, 토트넘은 한 수 아래 알크마르에 패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2차전 사이 경기인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대결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는데 2-2로 겨우 비겼다. 0-2로 끌려가다 2-2를 만들면서 무승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 후 교체로 나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고 페널티킥 득점까지 성공해 2-2 무승부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45분만 뛰고 패스 성공률 76%(13/17), 기회 창출 1회, 페널티킥 획득 1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 2회 등 활약하며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평점 7.8점을 받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영리하게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0-1로 끌려갈 때 트레이드 마크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 포스트를 스쳤다"며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박스 안에서 케파에게 파울을 당한 뒤 중요한 순간에 침착하게 패널티킥을 차서 골을 넣었다"라며 7점을 매겼다.
경기 후 손흥민은 토트넘에 분발을 촉구했다.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더 많이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 모두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 결국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우리뿐이다. 엉성하게 시작했고 경기를 쫓아갔다. 이상적이지 않다. 그러면 안 된다. 우리는 매우 강해야 하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항상 같은 순위에 머무를 수는 없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한 걸음 전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경기는 끝났다. 우리는 앞을 내다보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힘든 순간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주중에 정말 중요한 홈 경기가 있다. "우리 모두 지지가 필요하다. 경기장에 있는 선수, 스태프, 서포터가 바꾸어야 한다. 경기력이 결과를 얻어 주지는 않는다. 정신력과 헌신, 퍼포먼스가 필요하다.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집중해야 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상대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홈에서 역전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다진 손흥민이다. 'BBC'도 손흥민의 인터뷰를 주목했고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도 손흥민의 인터뷰를 주목해서 다뤘다. 가장 조명한 부분은 "엉성하게 시작했고 경기를 쫓아갔다. 이상적이지 않다. 그러면 안 된다"다. 알크마르전에서 가장 보여지면 안 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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