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진짜 안 풀린다! 임신한 아내 두고 바람 핀 'KIM 호위무사' 1G 출전 정지...'4옵션 MF' 전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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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퇴장으로 인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독일축구협회(DFB)는 10일(이하 한국시각) "DFB 스포츠 법원은 뮌헨의 팔리냐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DFB 관리위원회에 의해 기소된 후 단심 절차를 통해 1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팔리냐는 출전 금지가 만료될 때까지 다른 모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뮌헨은 8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보훔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팔리냐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42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DFB는 팔리냐의 퇴장이 오심이었다는 걸 인정했으나 팔리냐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독일 '키커'는 "DFB가 확인한 것처럼 결국 주심 크리스티안 딩게르트의 잘못된 판정이었지만 팔리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팔리냐는 불필요하고 조심성 없는 태클을 시도했고 공을 먼저 건드렸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위험한 플레이였다. 이미 팔리냐는 경기 내내 부진했고 뮌헨이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이 합리적이었는지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팔리냐는 2022년 여름 풀럼으로 이적했다. 팔리냐는 풀럼에서 두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았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팔리냐는 뮌헨에 적응하지 못했다. 팔리냐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1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그중 선발 출전은 단 5번이다. 팔리냐는 올 시즌 뮌헨의 최악의 영입으로 꼽힐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
설상가상 팔리냐는 올 시즌 도중 부인과 이혼까지 진행했다. 팔리냐는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상황에서 뮌헨 직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혼 절차를 밟았다. 그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뮌헨의 4옵션 미드필더로 전락했다.
'키커'는 "팔리냐는 리그 경기에서 출장 정지를 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팔리냐는 네 번째 옵션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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