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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득점한 이강인, 프리미어리그 팀들 문의 쇄도 '프랑스 1티어 기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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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득점한 이강인, 프리미어리그 팀들 문의 쇄도 '프랑스 1티어 기자 보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2025 UEFA 슈퍼컵에서 골을 기록한 직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 유력 매체 RMC 스포르의 파리 담당 기자 파브리스 호킨스는 현지 시간으로 14일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미 PSG에 이강인 영입 문의를 했다"며 "구단은 일정 금액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호킨스 기자에 따르면 이날 득점한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는 공개적으로 PSG 잔류를 선언한 반면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강인은 지난 토트넘과의 슈퍼컵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원터치 패스를 연이어 연결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85분에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2-2 무승부로 승부차기에 돌입한 뒤 이강인은 승부차기 키커로도 나서 강하고 정확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의 골로 PSG는 토트넘에 승부차기 4-3 승리를 거둬 UEFA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 본인도 이번 이적 시장에서 좋은 조건이 주어진다면 잉글랜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사가 있다. 



UEFA 슈퍼컵 득점한 이강인, 프리미어리그 팀들 문의 쇄도 '프랑스 1티어 기자 보도'




이강인은 이적 시 구단의 명성이 아닌 꾸준한 출전 기회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현재 PSG의 스쿼드 상황을 감안할 때 선발 출전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조건이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애스턴 빌라, 그리고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PSG의 이적료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구단은 현실적으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라는 평가다. 

PSG는 무리한 할인 판매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평가액에 부합하는 제안이 도착하면 선수의 이적을 막지 않을 계획이다.

PSG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루카 셰발리에와 일리야 자바르니를 영입하며 주요 전력 보강을 마쳤다. 그러나 이강인의 거취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이후 새로운 한국인 스타를 찾는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아시아 시장 전체의 큰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 공식 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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