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사했습니다” 손흥민 이렇게 작별인사 했다고?..."매력적인 연봉에 끌릴 것" 튀르키예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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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매우 특별한 순간을 보낸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토트넘에서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손흥민은 그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제안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의 다음 시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우 매력적인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시즌당 약 1,2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달하는 연봉에 대한 소문도 돌고 있다. 이는 선수로서 베테랑 나이에 접어든 모든 선수에게 분명 매력적인 금액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1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988만 파운드(약 180억 원) 정도 된다.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서 손흥민의 존재감이 중요해졌지만, 동시에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경질에 맞물려 손흥민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이적시장 기간이기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기도 하다.
이전까진 소문에 불과했지만 이번 여름엔 정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올라갔다. 손흥민은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마친 뒤, 미래를 묻는 질문에 “일단 아직 계약이 남았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을 아끼기도 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가르침을 받았던 '은사' 무리뉴의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매체는 “페네르바체의 제안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이 막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손흥민의 커리어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게 손흥민의 이적은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재능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기도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위대한 활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도 연봉에 대한 제안에 손흥민이 끌렸을 것이라고 본 것. '피차헤스'는 “아직 공식적인 것은 없지만, 모든 정황은 손흥민과 페네르바체 간의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스포츠적 측면, 재정적 측면을 모두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제안을 거절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의 이적이 확정되면 런던에서 보낸 빛나는 시기의 마무리이자, 튀르키예에서 손흥민의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기도 할 것이다. 그는 튀르키예에서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높은 수준에서 축구를 즐기고자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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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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