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적이다...리버풀, SON보다 연봉↑+英 최고 이적료 경신 예정...비르츠와 2150억 계약 눈앞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7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김아인]
플로리안 비르츠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서 고 주급자 중 한 명이 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비르츠는 리버풀과 바이엘 레버쿠젠 간의 몇 주간 협상 끝에 마침내 이적에 가까워졌다. 총 1억 1,600만 파운드(약 215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었는데, 이는 현재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 금액이다. 이제 비르츠는 공식적으로 이적 계약서에 서명하면 막대한 금액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초신성' 비르츠는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03년생으로 일찌감치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만개했던 그는 2020년부터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첫 시즌에는 리그 7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고, 2020-21시즌에는 18세의 나이에 기량을 만개하면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레버쿠젠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22시즌엔 모든 공식전에서 10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올리며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무패 우승의 주역이 됐다. 비르츠는 독일 국가대표팀 핵심으로도 자리 잡았다. 지난해 유로 2024에서도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맹활약했고, A매치 29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이 비르츠와 연결됐다. 비르츠가 뮌헨보다 레알 이적을 선호하면서 합류할 것으로 보여졌지만, 최근엔 리버풀도 비르츠 영입 경쟁에 가세했고, 리버풀행이 코앞으로 다가오게 됐다.
리버풀에서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연봉 1,200만 유로를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약 19만 5천 파운드(약 3억 6100만 원)에 해당한다. 개인 성과 등 추가 계약 조건을 충족하면 보너스를 포함해 주급 24만 5천 파운드(약 4억 5600만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리버풀에서 연봉 1위까지는 아니지만, 손흥민이 받는 연봉보다 근소하게 높아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5천만 원)를 받고 있다. 리버풀은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4200만 원)의 버질 반 다이크가 최고 연봉자고, 그 뒤를 모하메드 살라가 주급 38만 파운드(약 7억 500만 원)로 따르고 있다.
현재 클럽 간 협정이 체결되어 비르츠는 휴가를 마치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리버풀로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