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후에 농담 주고받았어"…PSG전 앞두고 충돌한 살라-아놀드, 심각한 문제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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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충돌하는 영상이 공개됐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살라와 아놀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와 경기를 앞두고 무언가 다투는 것처럼 보였다. 아놀드는 눈에 띄게 불쾌감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살라와 아놀드가 충돌했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두 선수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훈련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살라는 웃고 있었지만 아놀드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두 선수 사이의 분위기가 풀리지 않자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비롯한 리버풀 동료들이 말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두 선수는 동료들에 의해 떨어졌다. 일각에선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 두 명이 싸운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미러'는 "UEFA는 경기 전날 미디어가 팀의 훈련 첫 30분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두 선수가 담긴 영상이 녹화돼 온라인에 공개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불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리버풀 팬들은 사건의 세부 사항이 밝혀졌기 때문에 잠재적인 불화 가능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두 선수는 친한 동료들 사이에서 가볍게 다툰 것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두 선수는 훈련 후에도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목격됐다. 두 선수는 모두 PSG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살라는 이전에 아놀드를 자신의 형제라고 묘사한 적이 있다. 아놀드는 가장 친한 팀 동료로 살라를 지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의 예상대로 살라와 아놀드는 PSG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UCL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2차전에서 전반 12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정규 시간 동안 합산 스코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리버풀과 PSG는 현재 연장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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