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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800억 제안 거들떠도 안봤다...'파라오 킹' 살라, 바르셀로나에 '충격 역제안'→리버풀 계약은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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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800억 제안 거들떠도 안봤다...'파라오 킹' 살라, 바르셀로나에 '충격 역제안'→리버풀 계약은 6월까지




[포포투=김아인]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영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살라가 바르셀로나에 자신의 이름을 역제안했다. 살라는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에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는 알 힐랄로부터 시즌당 5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가까운 상당히 높은 제안을 받았지만, 그의 행선지와 관련해 바르셀로나의 이름이 그의 미래와 연결된 것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 공격수다. 모든 공식전 372경기 227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서른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그의 향후 거취는 불투명해지고 있다. 계약기간이 2025년 6월이면 만료되는데 재계약 관련 소식이 없었다. 이적시장 기간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고,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같은 빅 클럽 이적설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사우디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의 제안을 받았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에게 어마어마한 거금을 들이밀며 유혹했다. 리버풀은 여러 차례 거절했지만, 알 이티하드의 제안은 멈추지 않았다. 처음 시작은 5,000만 파운드(약 838억 원)였지만, 협상이 되지 않자 2억 1,500만 파운드(약 3,595억 원)라는 리버풀의 이적시장 역사를 뛰어넘는 금액까지 도달하게 됐다.



사우디 800억 제안 거들떠도 안봤다...'파라오 킹' 살라, 바르셀로나에 '충격 역제안'→리버풀 계약은 6월까지




결국 리버풀에 남았지만 이번 시즌 내내 살라의 미래는 예측 불가하다. 살라는 공개적으로 재계약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리버풀과 협상이 원활하게 오고가는 상황은 아니다. 올 시즌에도 살라는 나이답지 않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 공식전 41경기에서 32골 22도움을 몰아치면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등극에 앞장서고 있다.

사우디 관심도 여전히 받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살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살라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2024년 말 두 측근 사이 접촉이 있었지만 어떤 유형의 제안이나 확고한 협상이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유형의 선수가 맞지만, 재정 측면에서 그의 영입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의 현재 연봉은 약 15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다. 리버풀이 가장 상징적인 선수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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