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자 7명 배치' KIA, 15일 NC전 라인업 공개...신인 이호민 1군 콜업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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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바라본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을 소화한다.
KIA는 14일까지 정규시즌 67경기를 치렀으며, 33승1무33패(0.500)의 성적으로 7위를 마크 중이다. 6위 SSG 랜더스를 0.5경기 차로 쫓고 있다.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SSG와 KIA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
KIA는 3연전 첫 경기에서 NC에 1-4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KIA로선 1~5번타자가 모두 무안타로 침묵한 게 뼈아팠다.
KIA는 14일 경기에서 9-8로 승리하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전날 침묵했던 타선이 9득점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투수 양현종도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불펜투수들이 경기 후반 5실점하는 등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KIA다.
로건 앨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KIA는 이창진(중견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오선우(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타자가 7명 배치된 점이 눈길을 끈다.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투수 이호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윤중현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호민은 올해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한 신인 투수로,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선발 4경기) 24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3.65를 올렸다.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84⅓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한 차례(3월 22일 광주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기록 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네일은 정규시즌 개막 후 4승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네일의 9이닝당 득점 지원은 3.3점이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NC 선발 로건은 올 시즌 14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나와 77⅓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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