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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장타 한 방 ‘쾅’, 중심타선 적응도 완료된 ‘바람의 손자’···시범경기 타율 0.333, OPS 1.068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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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장타 한 방 ‘쾅’, 중심타선 적응도 완료된 ‘바람의 손자’···시범경기 타율 0.333, OPS 1.068 ‘펄펄’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원한 장타를 뽑아내며 뜨거운 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27타수 9안타)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3으로 이겼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말 주자 없는 2사 상황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인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갔고, 이정후는 2루에 안착했다. 이어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점도 올렸다.



또 다시 장타 한 방 ‘쾅’, 중심타선 적응도 완료된 ‘바람의 손자’···시범경기 타율 0.333, OPS 1.068 ‘펄펄’






이후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스프링스의 2구째를 받아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3-1로 앞선 5회말 1사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오클랜드의 두 번째 투수인 우완 저스틴 스터너를 상대로 좌익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이정후는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1번 타자로 나섰던 이정후는 올해는 중심 타선인 3번에 배치될 예정이다. 장타력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있었지만, 이정후는 현재까지 타율(0.333)은 물론 장타율 0.630, OPS(출루율+장타율) 1.068 등 대다수 지표에서 중심 타선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출루를 이어가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시 장타 한 방 ‘쾅’, 중심타선 적응도 완료된 ‘바람의 손자’···시범경기 타율 0.333, OPS 1.068 ‘펄펄’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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