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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이만하면 명장이네···작년엔 바르사, 올핸 리버풀 원정서 승리 UCL 8강행, 2025년 승률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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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이만하면 명장이네···작년엔 바르사, 올핸 리버풀 원정서 승리 UCL 8강행, 2025년 승률 91.3%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2년 연속 유럽 강호를 원정에서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2025년 들어 쾌속 행진을 이어가며 유럽 최고 명장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PSG는 1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UCL 16강 원정 2차전에서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홈 1차전에서 0-1로 졌던 PSG는 합산 점수 1-1 동률을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어진 연장전 무득점 후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PSG는 4-1로 이겨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엔리케, 이만하면 명장이네···작년엔 바르사, 올핸 리버풀 원정서 승리 UCL 8강행, 2025년 승률 91.3%






프랑스 리그1에서 역대 최다 12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UCL에선 준우승(2019-2020시즌)이 최고 성적인 PSG는 준결승에서 탈락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UCL 8강 진입에 성공했다.

1차전 슈팅 28개, 유효 슈팅 9개를 기록하고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을 넘지 못했던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뎀벨레, 크바라츠헬리아의 공격진을 꾸려 나선 이날 전반 12분 뎀벨레가 골문을 열며 합계 점수 1-1 동점을 만들었다. PSG는 이후에도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추가골을 넣지 못해 승부는 연장까지 갔다. 추가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가 진행됐고, PSG는 돈나룸마 골키퍼가 2개를 선방해내며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PSG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리버풀을 잡아내면서 엔리케 감독과 그의 2025년 상승세가 주목받는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엔 바르셀로나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당시도 홈 1차전에선 2-3으로 패했지만, 원정 2차전에서 4-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PSG는 2년 동안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을 16강에서 모두 잡았다. 또한 원정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데, PSG는 최근 UCL 원정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엔리케, 이만하면 명장이네···작년엔 바르사, 올핸 리버풀 원정서 승리 UCL 8강행, 2025년 승률 91.3%






PSG는 2025년 들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올해 열린 19경기에서 17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91.3%의 엄청난 승률을 보였다. PSG는 이 기간 59골을 넣고 16골을 실점하는 압도적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8강행 확정 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우리는 진정한 팀 정신을 보여줬다. 오늘 밤 팬들 앞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이 훌륭한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어떤 경기장이나 분위기든 아름다운 축구를 좋아한다는 걸 증명했다. 모든 팬에게 승리의 밤”이라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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