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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으로 자신 있게 '손흥민의 7번' 골랐나? 9경기 무득점+"역습 망쳤어"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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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으로 자신 있게 '손흥민의 7번' 골랐나? 9경기 무득점+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샤비 시몬스가 또 데뷔골에 실패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AS모나코와 0-0으로 비겼다.

최악의 졸전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6번의 슈팅을 때렸지만 그중 유효 슈팅은 단 1회였다. 반면 모나코는 11번의 슈팅을 가져갔고 5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눈부신 선방을 보여주면서 전반전을 겨우 0-0으로 마칠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유효 슈팅 1회에 그쳤고 모나코는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때마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토트넘은 수비만 하다가 0-0으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윌슨 오도베르, 히샬리송, 모하메드 쿠두스는 부진했고 교체로 들어간 시몬스, 브레넌 존슨, 랜달 콜로 무아니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몬스에 대한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시몬스는 후반 15분 루카스 베리발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선수로는 많은 30분을 소화했으나 이렇다 할 장면은 없었다. 시몬스는 3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2%(9/11),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100%(1/1), 리커버리 2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3/6) 등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시몬스에게 최저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뒤돌아보며 엉성하고 약한 패스를 시도하며 역습을 망쳤다"라고 평가했고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시몬스에게 4점을 부여하면서 "더 용감해져야 할 것 같다. 이상하게 뒤로 돌아서서 패스해서 역습을 망쳤다"라며 같은 장면에 집중했다.

경기 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는 새로운 나라, 새로운 클럽, 새로운 도시 등 여러 상황에 적응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선수다.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이건 삶의 일부다. 우리 모두 매 경기마다 평가를 받고 있지만 더 넓은 시각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프랭크 감독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시몬스는 이번에도 데뷔골에 실패하면서 비판을 더 많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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