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일본 원정 ‘악몽’에 좌절···국대 0-7 완패에 ACL 6경기 원정 모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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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가 국가대표는 물론 클럽 축구에서도 일본 원정에서 잇달아 완패하며 좌절했다.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차이는 인정하더라도 우수한 외국인 선수가 많아 클럽 대항전에서는 J리그를 넘겠다고 별렀지만, 큰 격차를 확인했다. 중국 언론에서는 “일본 원정은 악몽과 같다”고 전했다.
중국 슈퍼리그 강호 상하이 하이강은 11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16강 2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 홈에서 0-1로 패했던 상하이는 합계 1-5로 밀려 8강행에 실패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2일 상하이의 패배 소식과 함께 “중국은 이번 ACL에서 일본 원정에서 6패를 당했고, 국가대표팀은 일본 원정에서 0-7로 졌다. 중국 축구에 일본 원정은 악몽이 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9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일본 원정에서 충격적인 0-7 참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로 아시아 최강인 일본과 90위 중국의 현실적인 격차가 있지만 7골차 완패는 중국에 큰 충격을 안겼다.
국가대표 전력 차에 절감한 중국은 이번 ACL에서는 반전을 노렸다. 중국 슈퍼리그에 우수한 외국인 선수가 많아 J리그와 원정경기에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중국 슈퍼리그는 이번 ACL에서 J리그와 일본에서 치른 대결에서 전멸했다. 산둥이 가와사키에 0-4, 비셀 고베에는 1-2로 졌다. 상하이 하이강은 전날 요코하마전 패배를 비롯, 가와사키에 1-4, 비셀 고베에 1-3으로 졌다. 상하이 선화는 요코하마에 0-1로 패했다.
중국 축구는 국가대표와 클럽 모두 일본에서 엄청난 좌절을 맛보며 격차만 크게 확인했다. 상하이 선화는 12일 일본에서 가와사키와 16강 2차전을 치르는데, 소후닷컴은 “이 창피한 기록을 깰 수 있길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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