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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이렇게 열심히 뛴 스타 있었나…전력 다한 ‘뉴캐슬 에이스’ 고든, 박승수와 하이파이브까지 ‘호감캐’ 등극 [GOAL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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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이렇게 열심히 뛴 스타 있었나…전력 다한 ‘뉴캐슬 에이스’ 고든, 박승수와 하이파이브까지 ‘호감캐’ 등극 [GOAL 수원]







한국서 이렇게 열심히 뛴 스타 있었나…전력 다한 ‘뉴캐슬 에이스’ 고든, 박승수와 하이파이브까지 ‘호감캐’ 등극 [GOAL 수원]





[골닷컴, 수원] 이정빈 기자 = 뉴캐슬 에이스인 앤서니 고든(잉글랜드)이 팀 K리그와 맞대결에서 최선을 다하며 호감적인 이미지를 얻었다. 고든은 후반전 인상적인 돌파를 선보인 박승수에게 먼저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건네기도 했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에디 하우(잉글랜드) 감독은 고든을 비롯해 산드로 토날리, 안토니 엘랑가, 티노 리브라멘토, 닉 포프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내세웠지만, 팀 K리그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가장 큰 주목은 고든에게 향했다. 고든은 이사크와 함께 뉴캐슬을 대표하는 스타다. 그는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슈팅 능력을 탑재한 윙어로, 2023-23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출전해 11골과 10도움으로 10-10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에서 활약으로 팀에 귀중한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기도 했다. 고든의 인기는 경기 전 라인업 소개 때도 느낄 수 있었다. 뉴캐슬 선수들이 줄줄이 호명됐는데, 박승수를 제외한 선수 중 고든 차례에 가장 큰 함성이 나왔다.



한국서 이렇게 열심히 뛴 스타 있었나…전력 다한 ‘뉴캐슬 에이스’ 고든, 박승수와 하이파이브까지 ‘호감캐’ 등극 [GOAL 수원]







한국서 이렇게 열심히 뛴 스타 있었나…전력 다한 ‘뉴캐슬 에이스’ 고든, 박승수와 하이파이브까지 ‘호감캐’ 등극 [GOAL 수원]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전반전 고든은 팀 K리그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했다. 좌측에서 엘랑가가 유의미한 공격을 펼친 것과 다르게 고든은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고든이 공을 잡으면 어정원을 포함한 팀 K리그 선수들이 그를 둘러쌌다. 공간이 나오지 않은 고든은 무리한 돌파를 가져가다 소유권을 잃거나, 동료에게 공을 건넸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신경질적인 반응도 보였다. 전반 막판 이창민이 고든의 전진을 가로막자, 둘 사이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돌파를 시도하다가 반칙을 당한 고든은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으나, 그뿐이었다. 잠잠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재정비를 마친 고든은 전반전 부진을 만회하고자 노력했다. 후반 초반 카이오와 경합을 이겨내고 돌파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한국 뉴캐슬 팬들은 고든의 응원가를 부르며 그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든은 전력을 다해 김경민 골키퍼를 압박하는 등 성실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고든은 후반 30분 우측면에서 낮게 깔린 패스를 슈팅으로 이어가며 팀 K리그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박승수가 돌파력을 드러내자, 그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건네는 등 호감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비록 뉴캐슬이 0-1로 패했지만, 고든은 한국 팬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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