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도 살라도 아니다…‘킹’ 앙리가 뽑은 발롱도르 후보→‘현재 UCL 득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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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레전드’ 티에리 앙리도 활약상을 인정했다. 하피냐가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벤피카에 3-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합산 스코어 4-1로 8강에 진출, 도르트문트와 릴 중 한 팀과 다음 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라민 야말이 반대쪽으로 대각 패스를 시도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하피냐가 마무리했다. 벤피카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연결한 코너킥을 문전에서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헤더로 집어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리드 상황이 재연출됐다. 전반 27분 야말이 드리블을 통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시도한 왼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전반 42분 수비 진영에서 끊어낸 공을 알레한드로 발데가 상대 박스 부근까지 몰고 갔고 하피냐에게 패스를 건넸다. 하피냐는 컨트롤한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피냐가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그는 1,2차전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니퍄의 활약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8강에 안착했다. 이날도 모든 골에 관여했다. 그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 최고의 컨디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경기 내용도 만점에 가까웠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하피냐는 왼쪽 윙어로 나서 2골 1도움을 비롯해 슈팅 3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9%(32/36), 드리블 성공 1회, 정확한 크로스 3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기반해 그는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받았다.
‘커리어 하이’ 기록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하피냐는 올 시즌 그의 선수 경력 중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27골 17도움을 적립하며 공격포인트 40개 이상을 올렸다. 올 시즌전까지 그는 공격포인트 30개 이상을 달성한 적이 없었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현재 UCL에서는 최고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앙리도 그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아스널 출신으로 공격수 ‘레전드’ 반열에 속하는 앙리는 경기 후 ‘CBS 스포츠’를 통해 “하피냐는 발롱도르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그는 많은 골을 넣으며 놀라운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UCL에서 11골을 넣으며 경쟁을 이끌고 있다. 많은 골을 넣었고, 그중 페널티킥은 하나에 불과했다. 그는 압박을 가하고, 수비를 하며, 방어를 돕는 완벽한 선수다. 그는 이러한 모든 자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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