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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포스테코글루는 레비 회장 친인척인가? 토트넘 경질계획 X, 유로파 16강 탈락해도 시즌은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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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포스테코글루는 레비 회장 친인척인가? 토트넘 경질계획 X, 유로파 16강 탈락해도 시즌은 완주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치 '피'로 맺은 인연인 듯 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단단한 유대관계는 이번 시즌내에는 깨지지 않을 듯 하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탈락하면 즉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전혀 반대의 예상도 나왔다.

레비 회장과 토트넘 구단 수뇌부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즌 완주를 보장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토트넘 사정에 정통한 기자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이라 신빙성이 꽤 크다. 토트넘은 시즌 막판 리스크를 동반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을 생각이다.



경악! 포스테코글루는 레비 회장 친인척인가? 토트넘 경질계획 X, 유로파 16강 탈락해도 시즌은 완주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번째 시즌에 거둔 성공과 명성을 대부분 잃고 말았다. 지난 2023~2024시즌에 처음 토트넘에 부임할 때만 해도 EPL 감독 경험이 없는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기대를 거는 이는 많지 않았다. '레비의 또 다른 실패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유의 거침없는 리더십과 공격적인 전술로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떠난 상태의 토트넘을 이끌고 리그 5위의 성과를 내며 재평가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한껏 자신감에 부풀었다. 프리시즌에 "나는 보통 (팀을 맡은 뒤) 두 번째 시즌에 우승한다"는 거침없는 발언을 하며 2024~2025시즌 EPL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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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예상과는 반대로 처참하기 그지 없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다. 물론 시즌 초반부터 계속 이어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토트넘 추락의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단순한 전략도 성적 부진의 큰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대부분 팀들이 지난 시즌의 경험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쓰는 전술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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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시즌 중반 이후 끊임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이 나왔다. 팬들도 요구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과 구단 수뇌부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딱히 대안도 없는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시즌 중 경질할 경우 부담해야 할 위약금도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은 사라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우승 기회인 유로파리그에서 또 탈락하면 그때 바로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런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AZ알크마르를 꺾고 8강에 오르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해 16강에서 탈락한다면 시즌이 거의 끝난다. 위에서부터 평가가 내려오는 구단 특성상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 지 짐작할 수 있다'며 알크마르와의 16강전에서 지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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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크루 기자는 전혀 다른 전망을 내놨다. 그는 12일 풋볼인사이더에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비록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수뇌부가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고 있는 이유는 시즌 성적의 부진이 감독 탓이 아닌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오 크루 기자는 '토트넘 수뇌부는 핵심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면 팀이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는 아무런 비판의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남는다. 16강을 통과해도 남는다. 팀 성적이 어떻게 되든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버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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