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2배 제안" 무리뉴, 직접 'SON 영입' 진두지휘!..."페네르바체행,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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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더 보이 홋스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최근 몇 달간 이적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페네르바체와의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다.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손흥민을 통해 이적료를 발생시키기 위해선 올여름이 '마지노선'이라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손흥민의 가치 하락을 주장하며 "토트넘은 최고 연봉자를 방출하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다. 팬들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라고 밝혔다.
최근 손흥민의 대체자로 점쳐진 마티스 텔이 토트넘에 완전 영입되며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공식적으로 이적을 발표하면서, 32세 손흥민의 핫스퍼 웨이 생활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텔의 영입은 손흥민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거취는 향후 몇 주 안에 결정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을 시인했다.
이제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에 더욱 관심이 끌린다. 종전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주를 이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손흥민의 유럽 잔류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바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 보이 홋스퍼'는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옛 제자인 손흥민과 비수마를 자신의 스쿼드에 합류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이 직접 손흥민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무리뉴 감독이 직접 손흥민 영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연봉 인상안까지 제시했다. '더 보이 홋스퍼'는 14일 튀르키예 '파나틱'을 인용해 "페네르바체가 토트넘에 제시할 이적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연봉을 두 배로 인상할 의향이 있다"라고 알렸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연간 약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를 받고 있다. 튀르키예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페네르바체 합류 시 연봉 최대 2,400만 유로(약 380억 원)를 수령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 보이 홋스퍼'는 손흥민의 페네르바체행에 대해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고, 많은 연봉을 받고, 터키에서 축구와 삶을 즐기며, 여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경쟁하고 싶다면, 이는 사우디나 알힐랄보다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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