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압도한' 월드팀, 한국과 B조 공동1위 [LPGA 국가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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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압도한' 월드팀, 한국과 B조 공동1위 [LPGA 국가대항전]](/data/sportsteam/image_1761264050001_16664566.jpg)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에 올해 처음 등장한 '월드팀'이 한국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다국적 팀인 월드팀은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현재 세계4위)를 필두로, '유럽 현역 최강자' 잉글랜드 찰리 헐(세계5위), 캐나다 여자골프의 일인자 브룩 헨더슨(세계25위), 그리고 대만의 대표주자 쉬웨이링(세계96위)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4명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진행된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포볼 매치 경기에서 일본과 맞붙어 2승 1무를 기록했다.
포볼은 팀원 각 선수가 자신의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며, 두 팀원 중 좋은 점수를 해당 홀의 팀 점수로 계산한다.
첫 조로 출발한 리디아 고와 찰리 헐은 LPGA 투어 루키 우승자들인 야마시타 미유-다케다 리오(일본)와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초반에 리드를 빼앗긴 리디아 고-찰리 헐은 11번 홀까지 2홀 차로 추격하다가 12번홀(파4)에서 헐이 버디를 잡아내 간격을 좁혔고, 18번홀(파4)에서 리디아 고가 버디로 홀아웃하며 극적으로 타이를 만들었다.
브룩 헨더슨과 쉬웨이링은 일본의 사이고 마오-후루에 아야카를 만나 한 홀을 남긴 채 2홀 차로 이겼다.
13번 홀까지 팽팽했던 균형은 14번홀(파5)에서 똑같이 버디를 낚은 헨더슨과 쉬웨이링에 의해 깨졌고, 16번홀(파3)에선 헨더슨이 4명 중 유일하게 버디를 적었다. 이후 17번홀(파5)에서 일본의 두 선수가 똑같이 버디로 응수했지만, 쉬웨이링이 버디로 막았다.
이로써 B조에 속한 월드팀은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1.5점을 따내 공동 1위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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