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차 지명 출신' 박상규 감독, 즐거운 야구 강조! "아이들 많이 웃었으면...실패는 성장의 밑거름" [MD타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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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노찬혁 기자] “아이들이 야구장에서 웃었으면 좋겠다.”
박상규 감독(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과 장재혁 감독(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이끄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0기 꿈나무D대표팀이 12일 대만 타이난 충신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2025 한국·대만 국제교류전’ 1일차 경기에서 7-8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꿈나무D대표팀은 구도영, 이제현, 정찬민, 우승민, 유시우, 이예성, 조태주, 조현우, 문성규, 황규현, 김수호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꿈나무D대표팀은 경기 중반 이예성이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며 7-6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5회 말 끝내기 폭투로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박상규 감독은 “생각보다 팽팽하게 경기를 잘했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점을 칭찬하고 싶다. 패배했지만 남은 3경기에서 분발해 아이들이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감독은 대만 야구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대만 야구가 요즘 강하다. 일본 야구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기본기가 매우 탄탄했다. 수비 디테일과 타격 자세는 배워야 할 부분이었다. 반대로 우리의 장점은 파워였다. 그 부분에서는 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상규 감독은 2008년 1차 지명을 받고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프로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18년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0월 감독으로 승격됐다.
올 시즌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은 박상규 감독의 지도 속에서 5회 4강 진출을 달성했다. 박 감독은 “김운장 대전시소프트볼야구협회 회장님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선수들과 더 끈끈하게 준비해 4강보다 높은 곳에서 챔피언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즐거운 야구’를 지도 철학으로 내세웠다. 그는 “초등학교 선수들에게는 즐거운 야구가 가장 중요하다. 경기력과 관계없이 야구장에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나는 프로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실패를 딛고 성장하며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상규 감독은 기본기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승패보다 아이들이 야구를 대하는 자세와 기본기를 배우기를 바란다. 이를 익히고 노력하다 보면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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