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만 보면 배 아픈 ‘강등 직전’ 토트넘…손흥민은 알겠는데, 요리스까지 ‘전성기급 회춘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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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는 LAFC만 보면 배가 아플 것 같다.
LAFC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크루스 아술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LAFC는 1, 2차전 합산 점수 4-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LAFC가 내건 콘셉트는 ‘수비’였다. 지난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고, 무엇보다 경기장이 해발고도 약 2,160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변수가 있었기 때문. 예상대로 크루스 아술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고, LAFC는 전반 18분 만에 페널티킥(PK) 선제골을 헌납했다.
LAFC는 실점을 내준 뒤부터 더욱 촘촘하게 버텼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까지 중앙선 아래로 내려서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상대의 공세를 잘 버텨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7분 역습 상황,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 이후 제이콥 샤필버그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손에 맞으며 PK를 얻었다. LAFC는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1, 2차전 합산 점수 4-1로 4강에 진출했다.
경기 막판 득점을 이끈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이 압권이었지만, LAFC의 4강 진출의 주역은 단연 위고 요리스였다. 이날 크루스 아술은 수차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도 위협적인 유효 슈팅을 때렸다. PK를 제외하면 모든 슈팅은 요리스의 감각적인 선방에 막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요리스는 총 8번의 선방을 해냈다. 매체는 요리스에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6점을 부여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요리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LAFC가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총 5차례의 선방쇼를 보여줬던 요리스 덕이 컸다.
이번 시즌 들어서며 요리스는 전성기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LAFC는 개막 이후 공식전 9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요리스는 11경기에 나서 총 6번의 클린시트를 만들었다. LAFC가 기록한 1패 역시 요리스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던 경기였다. 요리스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지표다.
‘강등 직전’ 토트넘은 손흥민과 요리스의 맹활약에 배가 아플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을 떠나 성공적인 미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토트넘은 정작 강등 위기에 내몰려 있다. 프리미어리그(PL) 6경기가 남은 상황, 승점 30점으로 ‘강등권’ 18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과 요리스, 토트넘의 운명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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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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