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타율 0.000' 황재균은 귀신설?…5경기 연속→15타수 안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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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팀의 핵심 타자 황재균(37·KT 위즈)이 극심한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큰 문제다.
KBO리그 최초 '셋업(약팀이 강팀 상대 승리)'의 역사를 쓰고 있는 KT는 정규시즌 3위로 마친 LG 트윈스 마저 위협한 가운데 황재균의 컨디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
황재균은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선발투수 고영표의 호투와 문상철의 투런포에 3-2로 승리했지만 황재균 홀로 웃을 수는 없었다.
이날 황재균은 2회 첫 타석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디트릭 엔스를 상대했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한 가운데로 빠르게(148km/h) 들어오는 직구에 방망이를 크게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앞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엔스의 체인지업에 그대로 당했다. 볼카운트 1볼 스트라이크에서 낮게 뚝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돌렸다.
7회에는 상대 투수 김진성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배정대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이날 황재균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5경기 연속 15타수 동안 무안타(타율 0.000)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 3타수 무안타.
2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 2삼진과 병살타 1개를 남겼고, 3일 WC 결정전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동안 안타 단 1개도 때리지 못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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