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대한항공 셧아웃 제압했지만… 허수봉이 팀 경기력을 80%로 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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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1위 대한항공을 허수봉은 이날 팀 경기력을 80%라고 평가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현대캐피탈은 4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18)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의 현대캐피탈은 이 승리로 승점 38(12승7패)을 기록하며 1위 대한항공과의 승점차를 3까지 좁혔다. 대한항공은 시즌 5패(14승)를 기록하면서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허용했다.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임재영의 부상 공백을 끝내 메꾸지 못했고 현대캐피탈은 코트에 있는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1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14득점 공격성공률 66.67%의 순도 높은 활약을 보여준 허수봉은 경기 후 "대한항공 전력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대캐피탈만의 배구를 준비했는데 준비한 게 많이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 리시브에서 잘 버텼다. 굉장히 만족한다. 요즘 수비 훈련을 많이 하는데 경기에서 수비가 하나씩 더 올라오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허수봉은 이날 팀 경기력에 묻자 "80%"라고 말했다. 그는 "(황)승빈이 형과 레오의 호흡이 살짝 어긋나면서 경기 막판 범실이 올라갔다. 그래도 경기 초반 서브도 잘 들어갔고 블로킹, 수도 좋았다. 공격이야 타이밍이 잠깐 맞지 않을 수 있다. 선수들이 공격에서 100%를 해주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대한항공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앞서 2라운드에서는 세트스코어 2-3, 3라운드에서는 0-3으로 패했다.
허수봉은 "2라운드 3라운드도 절대 질 경기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많이 급했고 할 것을 하지 못해 경기를 패했다. 그래도 이날 경기를 통해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1위 대한항공과의 승점차를 3까지 좁힌 현대캐피탈. 하지만 허수봉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빨리 1등으로 올라가는 게 목표지만 냉정히 말해 팀 리시브가 좋은 편이 아니고 블로킹 높이도 낮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어느 팀에게나 질 수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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