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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광팬’ 미국 레전드 신났다 “나보다 쏘니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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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광팬’ 미국 레전드 신났다 “나보다 쏘니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봐”




[포포투=박진우]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레전드’ 팀 하워드는 손흥민의 광팬이었다.

미국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하워드는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의 합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고작 한 경기 치렀는데 손흥민은 미국 슈퍼스타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시카고 파이어전 후반 15분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1-2로 뒤지던 후반 31분, 특유의 빠른 역습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이는 데니스 부앙가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이날 LAFC는 손흥민 투입 효과를 톡톡히 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외적으로도 영향력은 엄청났다. 미국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MLS 역대 전 선수를 통틀어 리오넬 메시에 이은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종목과 관계없이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군림했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는 14일 “손흥민은 오는 28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LAFC 이적과 함께 한국, 영국을 넘어 미국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PL) 에버턴에서 뛰었던 ‘레전드’ 하워드의 수줍은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하워드는 ‘언필터드 사커’ 팟캐스트에서 랜던 도노번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나만큼 손흥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정말 최고다.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손흥민은 언제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기고 싶어하고, 승리에 온 마음을 쏟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손흥민의 팬덤은 어마무시하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북런던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면, 그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사랑받는 선수인지 단 번에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에버턴을 떠났기에 PL에서 손흥민을 1년 밖에 지켜보지 못했지만, 그 당시에도 깊은 감명을 받은 하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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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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