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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6월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KIA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6월 한 달 사이에 15승 2무 7패, 승률 0.682를 찍으며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KIA는 41승 3무 35패, 4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패한 1위 한화 이글스(45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