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이긴 한화, 그런데 72억 FA 타자는 왜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8 조회
- 목록
본문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화가 KT와의 개막 2연전을 싹쓸이할 수 있을까. '72억원의 사나이' 안치홍(35)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내세우는 한화는 김태연(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축했다.
전날(22일) KT와의 개막전에서는 안치홍이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것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황영묵이 선발 라인업에 포진했다. 이유가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안치홍은 복통이 있어서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대타 타이밍이 되면 한번 내보낼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안치홍은 올해 한화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4+2년 최대 72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은 128경기에 나와 타율 .300, 출루율 .370, 장타율 .427 13홈런 66타점으로 활약하며 팀내 유일한 3할 타자로 등극했다.
한편 KT는 장수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천성호(2루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로 1~9번 타순을 완성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