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명장' 신태용 내쫓고 후회하고 있어요..."인도네시아는 왜 김상식 같은 감독 없을까?"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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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인도네시아 축구는 신태용 감독을 내보낸 걸 후회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 인도네시아는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서 패배하는 좌절을 겪었다.
위 매체는 베트남 매체 Soha의 보도를 인용해 '7개월 안에 두 개의 동남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김상식 감독의 재능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며, 동시에 베트남 축구의 동남아 내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김상식 감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에 비해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을 내쫓은 후 지난 7개월 동안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4차 예선에 진출했지만 이는 신태용 감독이 다져놓은 성과였다. 패트릭 클라위베르트를 선임했고, 귀화 선수를 대거 추가해 전력이 훨씬 좋아졌지만 인도네시아 팬들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호주와 일본전 대참사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성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을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팬들은 AFF U-23 챔피언십이 베트남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후 토히르 회장의 SNS를 찾아가 신태용 감독을 복귀시키라고 외치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TVonenews는 경기 후 '이번 패배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신 신태용 감독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토히르 회장의 최근 게시물에서 많은 팬들이 신태용 감독을 다시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시키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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