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단 ‘공중분해’→손흥민, 로메로 이어 매디슨까지 “적절한 제안 오면 이적 가능” 에이스 삼인방 끝없는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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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단이 ‘공중분해’가 이뤄질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30일(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의 발언을 인용했다.
제이콥스는 “토트넘은 매디슨을 판매할 생각은 없다. 다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매디슨은 깜짝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토트넘은 그를 매각할 생각은 없지만, 이적 제안을 받을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매디슨은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가끔 체력 문제도 눈에 띄었다. 꾸준함이 부족했다”며 “토트넘은 적절할 금액의 제안이 있다면 무시하지 않을 수 있다. 단, 다시 말하지만 이적시장에 내놓거나 방출할 생각은 없다. 토트넘 계획에 없는 상황이지만, 괜찮은 제안이 오면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디슨의 지난 시즌(2024-2025) 활약은 만점에 가까웠다.
토트넘의 공식경기 45경기(선발 32, 교체 13) 출전해 12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이 인상적이다.
매디슨은 팀 내 최다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 자체 평점에 따르면 경기당 평균 평점 7.29점을 받았다. 토트넘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였다.
그러나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당시 패배로 리그 23경기 7승 3무 13패를 기록, 승점 24점으로 15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해당 경기에서 매디슨이 부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약 2주 동안 결장했다. 이르기 3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다시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은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지 못했고 유일한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였다. 에이스 매디슨의 결장은 많은 토트넘 팬에게 절망적인 소식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격파 후 우승을 차지했다.
매디슨의 지난 시즌을 요약하면 완전히 무너져 가는 팀 내에서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했다. 물오른 득점력으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시즌 아웃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한 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지만 없으면 안 되는 존재다.
토트넘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적시장에 매디슨을 올리지 않았지만, 괜찮은 제안이 오면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매디슨까지 지난 시즌 주장, 부주장이 모두 이적설에 연결됐다.
먼저 주장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언론인이 앞다퉈 해당 소식을 전하고 있다.
부주장 로메로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 심지어 본인이 직접 ATM과 라리가에 관심이 있다고 말해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만약 3명의 선수들이 모두 이적하면 토트넘의 주장단은 전면 교체가 불가피하다.
다행히 아직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보도 이후 매디슨 영입을 문의한 팀이 있다는 공신력 있는 보도는 부족하다. 이어 로메로는 토트넘이 반드시 지키고 싶은 핵심 선수다. ATM과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 중이며 현재 아시아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8월 14일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슈퍼컵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8월 마지막 주에 본격적인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9월 1일 마감된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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