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넘어 중국' 안세영, 프랑스오픈 4강 진출...'천적' 천위페이와 결승 티켓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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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아홉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인 가운데 '천적' 천위페이(중국)와 다시 한번 맞붙는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8강에서 가오팡제(중국·14위)를 2-1(17-21 21-11 21-18)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이긴 천위페이(5위)와 대결한다.
덴마크오픈 우승 후 사흘 만에 프랑스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는 안세영은 경기 초반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안세영은 11-3으로 앞서다 가오팡제에게 13-13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16-15에서 가오팡제에게 연속 5실점하면서 1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2게임에서도 가오팡제의 기세가 이어지며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힌 뒤 3-7에서 내리 7점을 따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7-7에서 40번의 긴 랠리 끝에 포인트를 따낸 안세영은 체력이 떨어진 가오팡제를 밀어붙이면서 2세트를 따냈다.
3게임에서도 흐름을 이어간 안세영은 13-14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다시 리드를 되찾은 뒤 승부를 결정지으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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