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타율 .382 김혜성, 오타니 투수 복귀전도 벤치에서 본다…우완 선발에도 로버츠 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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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전을 벤치에서 지켜본다. 상대 우완 선발 등판에도 또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선발 우완 딜런 시즈를 맞아 오타니 쇼헤이(투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순의 선발 명단을 꾸렸다.
김혜성이 우완 시즈를 맞아 선발 제외되면서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과 마찬가지로 에드먼이 2루수, 파헤스가 중견수를 맡는다. 30경기 타율 3할8푼2리 2홈런 11타점 6도루의 훌륭한 기록에도 2경기 연속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외면을 받은 김혜성이다.
다저스의 이날 최대 화두는 ‘투타겸업’ 오타니의 투수 복귀. 로버츠 감독이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을 마친 뒤 이날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깜짝 예고하면서 LA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63일 만에 투수 복귀가 성사됐다.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왼쪽 어깨 수술로 인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줄곧 타자에만 전념했다.
투수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커리어하이는 2022년 28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166이닝 43자책)이며, 투타겸업을 마지막으로 한 2023년 투수로 23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132이닝 46자책), 타자로 135경기 타율 3할4리 151안타 44홈런 95타점 102득점 OPS 1.066의 괴물 같은 성적을 냈다.
샌디에이고는 오타니를 상대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개빈 시츠(좌익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트렌턴 브룩스(지명타자) 타일러 웨이드(중견수) 마틴 말도나도(포수) 순의 명단을 제출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3승 29패), 샌디에이고는 3위(39승 31패)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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