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이끈 선발 투수, 정말로 LAD 떠나나? 美 현지서도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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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LA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ESPN' 앨든 곤잘레스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글래스나우에 대해 다저스와 다른 팀이 대화에 돌입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어떠한 징조도 보이지 않지만, 다저스가 그의 이동을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글래스나우는 건강만 하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1~2선발급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투수다. 통산 167경기에 출전해 43승 3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으며 9이닝당 탈삼진 개수는 무려 11.4개에 이른다. 203cm의 신장에서 긴 익스텐션을 활용해 찍어 누르는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는 상대 타자들이 컨택하기 쉽지 않은 공으로 손꼽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글래스나우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다저스와 5년 1억 3,650만 달러(약 2,017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을 맺기도 했다.

다저스에서 글래스나우는 첫 시즌 22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고 단일 시즌 가장 많은 134이닝을 던졌지만, 정작 가장 중요했던 포스트시즌에선 부상으로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반대로 올해는 정규리그에선 1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맹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럼에도 글래스나우가 현재 다저스에서 트레이드 대상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팀에 선발 자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을 비롯해 에밋 시핸, 리버 라이언, 카일 허트, 개빈 스톤, 사사키 로키 등 선발 투수가 넘쳐난다. 저스틴 로블레스키, 벤 캐스패리우스와 같이 지난해 불펜으로 활약한 선수도 선발 전환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 선발 투수의 가격이 너무 오르면서 글래스나우의 계약은 상당히 합리적인 편으로 꼽힌다. 글래스나우는 부상이 많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계약 기간이 3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부분은 매력적이다.
한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다저스는 글래스나우를 패키지에 넣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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