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예스 대체 선수 계약 임박…”한국행 비행기 탔다. 메디컬 체크 통과하면 공식 발표” 첫 등판 언제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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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팀을 떠난 데니 레예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이 임박했다. 정식 계약은 메디컬 체크 이후 완료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현재 한국으로 오고 있다. 국내의 지정 병원에서 메디컬 체크를 하고 나서 이상이 없다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계약 후 퓨처스에서 한 번 던지고 다음 주중에 1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오니까 시차 적응 등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창섭(19일 대구 두산전)과 김대호(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황동재 대신 김대호가 대체 선발로 나서는 이유에 대해 “원래 황동재가 20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는데 상무 체력 검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황동재는 계투 요원으로 활용할 뜻을 밝혔다.
김성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마땅한 2번 타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박진만 감독은 “이제 (2번 타자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국민 거포’ 박병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5푼6리(18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박병호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하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유격수 이재현-2루수 류지혁-3루수 김영웅-좌익수 박승규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 후 이날 두산을 상대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3월 29일 두산과 만나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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