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류현진, 두산전서 전무후무한 대기록 도전…한·미 통산 2,500K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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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황혜성 기자) ‘괴물’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현재 한·미 통산 2,49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KBO 리그에서 1,556탈삼진, 메이저리그에서 934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으로 10개의 탈삼진만 추가하면 한·미 통산 2,500탈삼진 금자탑을 쌓게 된다.
23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한·미 통산 2,500탈삼진 달성을 노린다. 올 시즌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은 한 차례 있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7일 문학 SS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74, 61탈삼진이다.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에서 한화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탈삼진 능력은 이후에도 꾸준했다. 류현진은 2007시즌 178탈삼진으로 2년 연속 탈삼진 1위에 올랐다. 2009시즌 188탈삼진, 2010시즌 187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2년 연속 탈삼진왕에 올랐다.
2011년 6월 19일 대전 두산전에서는 KBO 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도 세웠다. 당시 류현진은 24세 2개월 25일의 나이로 개인 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었다. 동시에 153경기 만에 1,000탈삼진 고지를 밟으며 최소 경기 기록까지 작성했다.
2012시즌에는 자신의 탈삼진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류현진은 210탈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을 달성했다. KBO 리그 역사에서 2차례 이상 200탈삼진 시즌을 만든 투수는 선동열, 최동원, 류현진뿐이다. 류현진은 이 시즌까지 포함해 통산 5번째 탈삼진 1위에 올랐고, 선동열과 함께 단일 시즌 탈삼진 1위 최다 등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 리그를 평정한 류현진은 201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2시즌까지 KBO 리그 190경기에서 1,238탈삼진을 쌓은 류현진은 빅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다저스 소속으로 126경기에 등판해 66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269탈삼진을 추가했다.
오랜 빅리그 생활을 마친 뒤에도 류현진의 탈삼진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복귀전이었던 2024년 3월 23일 잠실 LG전부터 다시 KBO 리그 탈삼진을 쌓기 시작했다. 복귀 첫해 135탈삼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2025시즌에도 122탈삼진을 기록하며 역대 4번째로 9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KBO 리그에서 뛴 모든 시즌마다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꾸준함까지 증명했다.
올 시즌에도 베테랑의 힘은 계속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7일 문학 SSG전에서 KBO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당시 246경기, 39세 13일의 나이로 1,500탈삼진을 달성하며 최소 경기와 최고령 통산 1,500탈삼진 기록을 동시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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