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적이' 18살 신인은 어떻게 GS 복덩이로 등극했나…데뷔 첫 득점→방송사 인터뷰→물세례, "도파민이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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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도파민이 나오더라고요."
GS칼텍스 신인 선수 김효임에게 2026년 1월 3일은 자신의 배구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하루였다.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데뷔 첫 득점도 올리고, 기가 막힌 수비쇼를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활약을 바탕으로 주관 방송사 수훈선수 인터뷰도 했고, 인터뷰가 끝난 후에는 동료들의 물세례도 받았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최근 김효임에게 후위 세 자리를 맡기는 서베로 역할을 줬는데, 이를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김효임은 "팀이 승리를 해 좋다. 3세트 득점도 하고, 좋은 수비도 하고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던 것 같다"라며 "서브 득점이 나온 후 소리를 질렀다. 데뷔 첫 득점이라는 것을 아니까 기분이 좋았다. 흥분됐다. 도파민이 나오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김효임은 강릉해람중-선명여고를 졸업한 후 2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 이영택 감독은 "훈련을 같이 하면서 보니 리시브도 그렇고 수비도 감각적으로 괜찮다고 보였다. 후위 세 자리에서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해 기회를 줬는데 잘해주고 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김효임은 "처음에 뽑혔을 때 너무 잘하는 언니들이 많다 보니 경기에 어떻게든 들어가는 게 목표였다. 열심히 준비를 하니 기회가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효임의 롤모델은 같은 팀에 있는 선배 한수진이다. 한수진을 롤모델로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모든 구단 리베로 언니들이 잘한다고 생각했다. 유튜브에서 GS칼텍스 연습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수진 언니가 정말 열심히 하더라. 수진 언니는 훈련장에 가장 일찍 나와, 가장 마지막에 나간다"라며 "입단해서 보는 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수진 언니는 순발력이 좋고, 디그도 좋다. 언니가 옆에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는 미들블로커, 중학교 때는 아웃사이드 히터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세터 빼고 웬만한 포지션은 다 할 수 있다. 김효임이 앞으로도 GS칼텍스 수비 라인에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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