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손흥민 길 걷는다…사우디 오일머니 제안 칼거절→일단 잔류하고 ‘미국행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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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손흥민처럼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절했고, 다음 시즌 미국행을 고심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최근 몇 시간 동안 알 힐랄이 주앙 칸셀루 협상 과정에서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생각은 다르다”고 보도했다.
1988년생 레반도프스키.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2경기 42골을 넣으며 정점을 찍었고, 이번 시즌에도 19경기 9골 1도움으로 득점 기계의 본능을 나타내는 중이다. 내년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연장 소식은 없다.
바르셀로나에게도 레반도프스키의 나이와 높은 연봉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였다. 당초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연장을 바라고 있지만, 구단은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구단 내부에서는 ‘아직 몇 달이 남았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결정은 시즌이 한창 진행될 때 내려질 전망이다. 기록, 경기력, 체력, 팀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 전했다.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레반도프스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았다. 미국에서는 시카고 파이어를 비롯해 인터 마이애미, LAFC와 연결됐다. 사우디 구단들은 꾸준히 레반도프스키에게 관심을 보내 왔는데, 다시 접근한 것.
레반도프스키 또한 이적 가능성 자체는 열어뒀다. 그는 “결정을 내릴 시간은 충분하다. 지금은 어디에서 뛰고 싶은지 아직 모르겠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혀 부담은 없다. 구단의 계획이 어떤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알 힐랄이 접근했다. 칸셀루를 바르셀로나에 임대 보내는 과정에서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문의한 것.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직접 요청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의 입장은 확고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뜻이 없으며, 캄프 누에서 남은 시즌을 끝까지 치른 뒤, 지난 시즌처럼 트로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본인이 밝힌대로 시즌이 끝난 뒤,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매체는 “현재 레반도프스키의 생각은 바르셀로나에서 남은 시간을 즐기는 것에 맞춰져 있지만, 이미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몇 주 전, 그는 에이전트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시카고의 스포츠 디렉터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카고 측은 올 여름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를 구단의 간판 영입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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