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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굴욕'...2026 준비하는 중국 女배구 "한국은 위협 못된다..일본 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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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굴욕'...2026 준비하는 중국 女배구




(MHN 이현아 기자)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년 대회 참가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보다는 일본과의 경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 바이두는 5일, 중국 여자배구의 2026년 세계리그,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참가 일정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내 리그가 4월 초에 종료될 예정이므로, 팀은 세계리그 준비를 위해 약 7주간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세계리그 종료 후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준비 기간은 각각 3주와 2주로 짧아, 일정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국제 리그는 다가오는 6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중국은 3개 스테이션에 참가한다. 8강 진출이나 결승 개최권 확보 시 총결승에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 여자배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신인을 육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팀 전력을 점검하며 조합을 다듬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세계리그의 중요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각 팀은 신인 선수 육성의 기회로 삼고 있으며, 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대회에서는 매우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출전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 감독 조용(赵勇)은 지난해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우멍제(吴梦洁), 장위샨(庄宇珊), 장즈쉐안(张籽萱), 탕신(唐欣), 천호위(陈厚羽) 등 신예 선수들이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여자배구 '굴욕'...2026 준비하는 중국 女배구




신인을 육성하면서도 팀 전력 조합을 점검해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 현재 중국 여자배구는 왕위안위안(王媛媛) 대각 포지션, 세터 선택, 레프트·리베로 백업 등에서 개선할 여지가 있으며, 베테랑 선수 복귀 여부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만약 베테랑을 소집할 경우, 세계리그 이후 몇 주간 경기가 전력 조합을 점검할 기회로 보고 있다.

아시아선수권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톈진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린 경기로, 우승 팀만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중국 여자배구가 올림픽에서 탈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조기 티켓 확보 시 더 충분한 준비 시간을 얻을 수 있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태국이 중국 여자배구의 최대 경쟁 상대다. 반면 한국과 베트남 등 팀은 사실상 위협적이지 않다. 중국 대표팀은 홈 경기 이점을 활용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하며, 일본을 중심으로 대비하면서도 태국 팀의 상승세에도 경계해야 한다.

아시안게임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다. 중국 여자배구의 목표는 역시 우승으로, 아시아 최강답게 대륙 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올라야 한다. 아시아선수권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태국이 주요 경쟁 상대이며, 일본 개최로 인해 현지 유리한 일정이 예상되므로 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 여자배구 '굴욕'...2026 준비하는 중국 女배구




중국 주요 언론은 이번 일정 발표와 함께, 한국보다는 일본과 태국에 주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은 큰 위협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은 경쟁 상대라기보다, 이번 시즌 전략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팀"이라며, 집중할 포인트는 일본과 태국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을 비롯한 베테랑 세대의 국가대표 은퇴 후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후 나선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 국제 대회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패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세트 따내는 것도 어려운 전력으로 내려앉으며 우울하고 긴 암흑기를 걷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고 현재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다. 

중국 여자배구는 2026년 세계리그에서 신인 육성과 전력 점검을 마친 후,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을 차지해 아시아 최강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홈 경기 이점과 전략적 대비를 통해 일본과 태국을 상대로 최상의 성적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며, 한국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팀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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