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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없는 한국 2군 팀과" 무시하는 중국 언론...정작 감독은 "한국은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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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얀 쥬르제비치 감독은 각오를 다지면서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인 대한민국전을 준비 중이다.

중국 '소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다롄에 도착한 중국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을 위해 본격 훈련에 돌입을 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 때와 명단이 대거 바뀐 가운데 준비를 하고 있다. 첫 상대는 한국이다. 손흥민, 이강인 등 스타들이 없고 K리그 스타들로 구성을 했다. 한국 2군을 상대로 중국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실패 아쉬움을 동아시안컵에서 풀려고 한다.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 국에서 48개 국으로 늘어났고 아시아에 할당된 본선행 티켓도 늘어났는데 중국은 또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하며 좌절했다. 감독 경질이라는 혼란 속에서 동아시안컵을 치른다. 중국은 대규모 변화 속 대한민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중국은 7월 7일 한국전을 시작으로 12일 일본, 15일 홍콩과 대결을 한다. 

이반코비치 감독 대신 임시 사령탑으로서 지휘봉을 잡은 쥬르제비치 감독은 의지가 남달랐다.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건 내 능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 이 임무를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고 내가 지도했던 선수들도 상당수다. 매주 중국 프로리그 경기를 봐 친숙한 선수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도 방대한 명단이 있었는데 잘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을 했다. 훈련 기간이 매우 짧고 3일 뒤 한국으로 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강팀이라 컨디션 100%로 끌어올려야 한다. 중국에 온 후 한국 팀과 여러 번 맞붙었다. 강팀 한국, 그리고 일본을 상대로 두려워하지 않고 경기장에 나가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소후'는 쥬르제비치 감독 성향을 토대로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골키프는 얀 준링이고 수비진은 왕 스친, 장 생롱, 주 천제, 가오 준이가 구성했다. 중원에 시 위닝, 황 장규, 가 티안위, 세르지우, 왕 위동이 나서고 최전방은 장 유닝이 출전할 거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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