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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사이클링 히트!’ 이정후, 3루타-2루타-안타에 결승 득점까지···완벽히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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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사이클링 히트!’ 이정후, 3루타-2루타-안타에 결승 득점까지···완벽히 부활했다!






하루 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는 달랐다. 이정후의 방망이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상대로 불을 뿜었다.

이정후는 3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1루수)-이정후(중견수)-루이스 마토스(좌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브렛 와이즐리(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6월 타율 0.143으로 최근 극심한 부진을 거듭하며 전날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정후는 하루 휴식 후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하루 휴식한 이정후의 방망이는 거침이 없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부터 이정후는 선발 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로 1타점 3루타를 터트린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28일 만의 멀티히트이자 시즌 16번째 멀티히트.



‘아쉽다 사이클링 히트!’ 이정후, 3루타-2루타-안타에 결승 득점까지···완벽히 부활했다!






6회 우익수 뜬 공으로 숨을 고른 이정후는 8회 다시 한 번 안타를 신고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루 강습 타구가 1루수 파빈 스미스의 글러브에 맞고 튀었고 이정후가 먼저 1루를 밟았다. 공식 기록은 안타로 기록됐다. 이후 마토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베일리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3루타, 2루타, 안타를 모두 기록한 이정후는 9회 2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나왔다. 홈런이 나오면 사이클링 히트가 기록되는 상황. 이정후는 상대 투수 우드포트의 5구째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이정후는 아쉽게도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9회 말 애리조나 마르테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며 두 팀의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치기 룰로 인해 10회 초 직전 타순의 타자였던 이정후가 2루 주자로 배치됐다. 라모스의 내야안타로 3루를 밟은 이정후는 베일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이날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최종 기록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6-5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이날 경기를 통해 반등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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