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사→병살타→병살타' 찬스 몽땅 날린 한화…문동주 '6⅓이닝 무사사구 QS'에도 패전투수 됐다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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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무기력패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46승33패1무(0.582)가 됐다.
5월 20일 울산 NC전에서 만나 패전을 안겼던 목지훈과의 재대결. 이날 한화는 목지훈과의 승부에서 5이닝 동안 3안타에 묶이며 힘을 쓰지 못했고, 이어 나온 구원진을 상대로도 전사민에게 2안타를 기록했을 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타격이 활발하진 않았어도 찬스가 아예 없던 건 아니었다. 그런데 어렵게 잡은 찬스를 번번이 날렸다는 게 문제였다.
1회말부터 루이스 리베라토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중견수 포구 실책에 2루를 밟았으나 문현빈의 좌익수 뜬공에 태그업 진루하려다 3루에서 주루사를 당했다. 3회말에는 2사 후 심우준이 내야안타로 출루, 포수의 송구 실책에 2루까지 진루했으나 이진영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4회말 선두 리베라토의 볼넷 출루와 폭투를 틈탄 2루 진루도 연속 삼진과 땅볼로 무위로 돌아갔다. 5회말에는 최재훈의 땅볼, 심우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이진영의 땅볼로 이닝 종료.
목지훈이 내려가고 전사민이 올라온 6회말에는 리베라토와 문현빈의 연속 삼진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노시환의 병살타에 허무하게 아웃카운트가 늘어났다. 이때 리베라토가 3루로 진루한 뒤 채은성 자동 고의4구, 최인호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하주석이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잡혔다.
2점 차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던 만큼 기회만 잡는다면 동점, 역전은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한화는 7회말 김진호, 8회말 최성영에게 공 10개로 삼자범퇴를 당했다.
9회말에는 선두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곧바로 최인호의 병살타로 2아웃. 이어 하주석이 초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며 추격조차 못 해보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선발 문동주가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더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문동주는 6⅓이닝 동안 사사구 하나 없이 안타 2개만 허용, 7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5월 20일 울산 NC전 이후 첫 퀄리티스타트였고, 무사사구 경기는 4월 13일 대전 키움전 이후 처음. 투구수 92개로 투구수 관리도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문동주는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고, 결국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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